천식 치료는 증상 빈도로 스텝을 정하고, 트랙 1 또는 트랙 2 전략으로 실제 흡입제를 선택한다.

❶ 생각해 보셨나요?

가이드라인에 트랙과 스텝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실제로 처방할 때 이 환자에게 무슨 흡입제를 몇 개 드려야 하는지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 원칙은 알아도 실제 제제 이름과 연결이 잘 안 된다.

❷ 스텝은 어떻게 정하는가

스텝은 증상 빈도로 판단한다.

  • 스텝 1: 증상이 월 2회 미만(주 0.5회 미만)
  • 스텝 2: 주 0.5~3회, 야간 각성 없음
  • 스텝 3: 주 4회 이상, 또는 주 1회 이상 야간 각성
  • 스텝 4: 매일 증상, 또는 야간 각성 주 1회 이상 + 폐기능 감소 동반
  • 스텝 5: 위 치료로도 조절 안 되는 중증 지속성 천식

실제 외래에서는 “일주일에 몇 번 증상이 있으세요?”, “밤에 깨시는 날이 있나요?”로 파악한다.

❸ 트랙 1과 트랙 2 — 실제 제제는 무엇인가

트랙 1: ICS + 포르모테롤 복합제 하나로 유지와 증상 완화를 모두 담당.

대표 제제는 심비코트(budesonide/formoterol). MDI 형태인 라피헬러(Rapihaler)와 DPI 형태인 터보헬러(Turbuhaler)가 있다. 터보헬러는 80/4.5, 160/4.5, 320/9 세 가지 용량으로, 각각 저·중·고용량에 해당한다.

  • 스텝 1~2: 필요시에만 ICS + 포르모테롤 흡입 (유지제 따로 없음)
  • 스텝 3: 저용량 심비코트 정기 유지 + 필요시 추가
  • 스텝 4: 중용량으로 올려서 정기 유지
  • 스텝 5: 전문가 의뢰

트랙 2: SABA를 릴리버로 쓰고, 컨트롤러를 별도 처방.

릴리버로 벤토린(Ventolin, salbutamol 100 µg MDI)을 처방하고, 컨트롤러는 다음 중 선택한다.

  • 렐바 엘립타(Relvar Ellipta, fluticasone/vilanterol) — ICS + LABA, DPI
  • 세레타이드(Seretide, fluticasone/salmeterol) — ICS + LABA

스텝 3에서 트랙 2를 쓰려면 벤토린 에보헬러 + 렐바 100 엘립타(또는 세레타이드 125) 두 가지를 처방한다.

❹ 결국 처방은 이렇게 결정된다

  1. 증상으로 스텝 결정 → 2. 트랙 1 또는 트랙 2 선택 → 3. 해당 단계의 제제를 처방.

트랙 1이 단순해서 우선 권고된다. 흡입제 하나로 유지와 증상 완화를 모두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랙 2는 포르모테롤이 아닌 다른 LABA가 필요하거나 여건이 다를 때 대안이다.

처방 후에는 정기적으로 조절 상태를 평가해 스텝을 올리거나 내린다.

▶ 영상으로 보기 (멤버십)


선행: asthma08-drugs 연관: asthma10-biologics 다음: asthma10-biolog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