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역의 생각
64편 · 17항목
공개 63편쌍기역 1편글 6편
30년차 의사와 이제 막 진료를 시작한 의사 모두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알고 있는 지식의 양만 다른 것은 아닙니다. 무엇을 어떻게 모르는지가 다릅니다.
경험이 쌓인 의사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그리고 그 불확실성이 지금 환자에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압니다.
하지만 우리는 흔히 환자를 보자마자 「이 병이다」라고 정확히 맞히는 것을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단이 정답 하나를 고르는 문제라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실제 진료실에는 정답이 바로 드러나지 않는 분이 훨씬 많습니다.
병과 정상의 경계에 걸쳐 있는 분이 있습니다.
아무 증상은 없지만 검사 수치만 이상한 분도 있습니다.
원인을 끝내 확정하지 못했는데도 치료를 시작해야 하는 분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함께 생각해 보는 이야기 64편이며 전부 공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하나의 정답이 없습니다. 저 역시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무엇을 보고 어떻게 판단할지 함께 생각해 보자는 것입니다.
왜 이 이야기를 하는가2편
병이란 무엇인가 — 들어가며2편
병에 이름을 붙인다는 것2편
말을 풀어 보면 병이 보인다2편
증상은 본질이 밖으로 나온 것3편
무엇을 물어야 많이 알 수 있나4편
환자에게 있는 것은 상태뿐이다3편
우리는 왜 잘못된 결정을 하는가2편